art in ASIA 아트 인 아시아 (격월간) 3/4월호

art in ASIA
MAR · APR 2014

019 EDITORIAL
30 Years as a Journalist Bog-gi Kim

032 SPECIAL FEATURE Re-Mapping Asia 30 Glocal Artists
INDONESIA: Mix and Collage, Aesthetics of Hybrids Alia Swastika
THAILAND: Siamese Tradition, Beyond Nationalism David Teh
SINGAPORE: Multi-Tasking of Artist-Curator Heman Chong
VIETNAM: Another Method for Regional Art Richard Streitmatter-Tran
TAIWAN: Evolution from Cultural Diversity Tsai Chao-Yi
HONG KONG: Two Faces of Asia’s World City Yung Ma

072 ARTIST
1) Chae Tong-yull
The Guardians Beyond the Paling Michael Gibson
2) Park Hyunju
Dipiction of Light Shim Sang-yong

084 IMAGE LINK Park Chan-Kyong

090 CURATOR’S VOICE Kate Lim
Rewriting the Landscape: India and China
Landscape of Differencies

100 REVIEW
1) Atta Kim: Grain of Emptness Mary Jane Jacob
2) Performa 13: Performance, Once More Kim Haeju
3) Jan Fabre: The Blue Hour, to the Eternal Space Jo Coucke
4) Mayuka Yamamoto: Into the Unfamiliar World Kho Chung-Hwan

115 CONTRIBUTORS

116 SUBSCRIPTION

----------------

한글목차

019 에디토리얼 나의 미술기자 30년 김복기

032 특집 리-매핑 아시아, 글로컬 아티스트 30

‘Re-mapping Asia’를 키워드로 오늘의 아시아 미술을 조망한다. 아시아는 서양 중심주의의 수레바퀴 속에서 줄곧 ‘타자
의 눈’으로 기술되어 왔다. 우리는 단수(singular) 개념이 아닌 복수(plural) 개념으로, 수직적 개념이 아닌 수평적 개념으
로 아시아 미술을 새롭게 바라본다. 먼저 동남아시아 미술이 가진 다양성과 로컬 컨텍스트에 주목했다.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그리고 중국 본토와는 또 다른 맥락을 가진 타이완 홍콩까지 총 6개국에서 활동하는 6명의 커미셔너를
선정했다. 이들은 각 지역의 아트씬을 기반으로‘아시아성(asianness)’에 대한 오늘의 이슈를 제시하는 한편, 그 내용에
부합하는 작가를 5명씩 추천했다. 이를 토대로 아시아 미술의 다양한 얼굴을 압축하는‘지면 전시’를 꾸몄다. 총 30인의
작가들은 아시아 고유의 로컬리즘과 시시각각 변화하는 글로벌리즘 양 축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었다.

인도네시아_문화의 콜라주, 혼성의 미학 알리아 스와스티카
태국_시암의 전통, 민족주의를 넘어서 데이비드 테
싱가포르‘_작가-큐레이터’의 멀티태스킹 히만 청
베트남_지역성의 탐구, 또 하나의 방법론 리차드 스트라이트매터-트랑
타이완_다원적 문화의 수용과 혁신 차이 샤오이
홍콩_아시아 월드시티의 두 얼굴 영 마

072 아티스트
보헤미안의 삶을 살아온 작가 최동열의 회화 세계를 망라하는 개인전(2. 26~3. 11, 선화랑)이 열렸다. 그의 회화는 서양
의 조커 캐릭터, 한국의 토속적 오브제, 히말라야의 산까지 다양한 소재를 아우른다. 그의 강렬한 색채와 거친 필치 속에
는 인간 존재에 대한 진지한 시선과 넉넉한 유머가 동시에 담겨 있다. 빛을 재료로 확장된 회화 세계를 제시하는 박현주
의 개인전(3. 29~4. 25, 영은미술관)이 열렸다. 박현주는 원색의 미니멀한 오브제의 측면에 금박을 입혀 강렬한 반사광
이 아른거리는‘빛의 잔치’를 펼친다. 그의 작품은 신비하고 명상적인 빛의 세계로 관객을 이끈다.

1) 최동열 위태로운 세계의 수호자 마이클 깁슨
2) 박현주 빛을 그리다 심상용

084 이미지링크 박찬경
작가이자 영화감독, 2014 미디어시티서울의 총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찬경이 장편영화 <만신>을 발표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큰 무당이자 굿의 천재인 만신 김금화의 드라마틱한 삶을 카메라에 담았다.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는 상처와 치
유의 이야기.

090 큐레이터스 보이스 중국 인도 현대미술전
<중국 인도 현대미술: 풍경의 귀환>전(11. 12. 2013~3. 2. 2014 국립현대미술관)이 열렸다. 수보드 굽타, 지티쉬 칼
랏, 송동, 쉬빙 등 양국의 대표적인 작가 23명의 작품 55점이 출품됐다. 중국과 인도의 급변하는 사회상을 ‘풍경’이라는
키워드로 전시를 기획했다. 두 나라의 문화적 전통과 근대사를 깊이 이해하고, 그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다.
다름의 풍경 임연기

100 리뷰
1) 김아타: 텅 비어 있는 시간 메리 제인 제이콥
2) 퍼포마13: 퍼포먼스의 부활 김해주
3) 얀 파브르: 블루의 시간, 무한의 공간 속으로 조 쿠케
4) 마유카 야마모토: 불친절한 세계 뒤에 선 소년 고충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