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쉬는 남자 보도자료

도서명 : 매일 쉬는 남자
출판사명 : 아트앤미디어
정가 : 25,000원
ISBN : 979-11-989099-0-9 (03810) 
페이지 수 : 320
판형(가로세로 길이) :152 x 225

지은이 소개 글 /
지은이 배종엽 : 경상남도 진해에서 출생, 진해고등학교와 경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학군장교(ROTC)로 군 복무를 마친 후 1984년 한국도로공사 마산지사에 입사했다. 이후 시설영업부 대리·과장·부장을 거쳐 홍보부장과 경남지역본부 관리처장, 총무처장 등을 차례로 역임했다. 특히 2001년부터 시설영업부장, 휴게시설운영실장, 휴게시설처장으로 근무하면서 깨끗한 화장실 만들기, 불법노점상 철거, 알뜰주유소 등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다. 그 결과로 공무원으로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감사원장 표창’과 한국소비자학회가 주최하는 ‘소비자권익증진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도로공사에서 30년 동안 근무하고 2014년 퇴직한 후에는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 상임부회장으로 근무하면서 우리 고속도로휴게소의 선진 노하우를 세계 각국에 전수하고 수출하는 일에 열정을 쏟아부었다. 현재는 <한국휴게소문화개선연구원>을 설립하여 고속도로 휴게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
운명적으로 휴게소의 성장, 발전의 역사 속에서 울고, 웃고, 부대끼면서 일평생을 살아온 한 남자. 휴게소 역사 50여 년 중 그가 함께한 40여 년 간의 희노애락(喜怒哀樂)을 글로 엮은 책이다. 글 쓰기를 전문으로 배운 것이 아닌 저자가 책을 만드는 어려운 과정에 도전한 것은 후일 휴게소 관련 업무를 하는 후배 누군가에게 그가 남긴 글이 토대가 되어 더 나은 책을 만들어 줄 것이란 기대였다고 한다. 휴게소 이야기와 저자의 살아온 이야기를 그저 마음에 담긴 것들을 풀어내는 정도의 글솜씨로 세상에 내놓았다는 겸손은 이 책을 읽고 나면 칭찬으로 바뀔 것으로 믿는다. 추억은 고달픔이나, 배고픔이나, 어려웠던 것들마저 모든 것이 아름답다. 소중하고 그리운 회상과 추억의 반추 속 내용들은 이 책을 보는 분들에게 작은 즐거움이 되고, 작은 위로가 될 것으로 믿는다.        

책 소개 글 /
    
한국 고속도로 휴게소가 세계 제일이 된 이유가 담긴 책
대한민국 고속도로의 역사는 1968년 서울과 인천을 잇는 경인고속도로 29.5km 건설에 이어, 1970년 7월 7일에 서울과 부산을 잇는 경부고속도로 428km 가 개통되었으니 56년이 지나고 있다. 1970년 경부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추풍령휴게소’ 개장으로 시작된 고속도로 휴게소의 역사는 54년이 되었다. 2024년 4월 7일 기준, 고속도로 총연장은 5,016.6km, 총 50개 노선에 전국 휴게소는 230여 개, 휴게소 매출 규모는 6.8조 원(주유소 포함)에 이른다. 88서울올림픽과 2002월드컵을 계기로 하드웨어의 비약적인 발전을 거둔 한국 고속도로휴게소는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는 ex-주유소, 안전운전을 위한 각종 시설, 다양한 테마를 담은 휴게시설 조성, 지역 특색을 살린 먹거리, 이용객은 연간 6억 명 정도가 이용하니, 숫자적 측면이나, 시설 수준이나, 성장 발전 속도 측면이나 평균적 수준으로 세계 최고라고 말할 수 있다. 세계인이 놀라는 휴게소가 만들어지기까지의 이야기와 이용 팁까지 휴게에 대한 정보가 빼곡하다. 그리고 한국 휴게소의 성장 과정의 중심에서 일평생을 함께한 한 남자의 이야기도 들어있다.

간략한 책 내용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과 맥을 함께 해온 고속도로에 건설된 휴게시설은 시간의 길이만큼 커다란 성장과 발전을 가져왔다. 너무나 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대개는 거대한 기업들이 운영하는 휴게소에 대해 사람들은 막연한 상상과 기대를 갖고 있다. 휴게소는 특혜로 운영된다거나 인기 있는 코너 하나만 운영해도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오해와 진실도 있다. 이런 궁금증들은 대부분 해소될 정도로 휴게소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 있다. 그리고 지금의 휴게소가 있기까지 어떤 일들이 있었고 어떤 노력이 필요했는지, 첫 직장으로 한국도로공사에 입사한 후 매일매일을 휴게소와 함께 40년을 동고동락한 한 남자의 일생이 <매일 쉬는 남자>라는 이름으로, 이 책에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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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쉬는 남자 목차

프롤로그 | 책을 내면서 • 4

1부 길 따라 맛 따라 떠나는 여행

고속도로 대동 맛 지도
내린천휴게소 • 13
평창휴게소 • 16
홍천휴게소 • 19
괴산(양평방향)휴게소 • 22
안동휴게소 • 25
여주(강릉방향)휴게소 • 28
금왕(양방향)휴게소 • 31
횡성(강릉방향)휴게소 • 34
단양팔경(춘천방향)휴게소 • 38
사천휴게소 • 42
춘천휴게소 • 46
덕평자연휴게소 • 50
치악휴게소 • 53
정안알밤휴게소 • 56
금강휴게소 • 59
통도사휴게소 • 62
속리산휴게소 • 66
행담도휴게소 • 69곡성기차마을(순천방향)휴게소 • 72
김해금관가야휴게소 • 75
언양(서울방향)휴게소 • 78
칠곡(서울방향)휴게소 • 81
추풍령(부산방향)휴게소 • 84
정읍(광주방향)녹두장군휴게소 • 88
금산인삼랜드(통영방향)휴게소 • 91
입장거봉포도휴게소 • 94
문경(창원방향)휴게소 • 97
오창(하남방향)휴게소 • 100
이천쌀(통영방향)휴게소 • 103
안산복합휴게소 • 106
평택복합휴게소 • 110
안성(부산방향)휴게소 • 115
동해휴게소, 옥계휴게소 • 119
천안삼거리휴게소 • 123
장흥정남진휴게소 • 126
보성녹차휴게소 • 129
수동휴게소 • 132
청통휴게소, 와촌휴게소 • 135
함평천지휴게소, 함평나비휴게소 • 138
진영휴게소, 진영복합휴게소 • 141
춘향휴게소 • 144
벌곡(대전방향)휴게소 • 147
안성맞춤(평택방향)휴게소 • 150

2부 휴게소와 나

제1장 평범한 산골 소년
형 • 159
추억의 어린 시절 • 164
아버지와 산판 사업장의 추억 • 167
수백 마리 닭을 길렀던 양계장 • 169
뜨거운 국이 쏟아진 배에 바른 참기름 • 173
나는 가수다 • 176
가난했지만 아버님은 열혈 학부모 • 179
청운의 뜻을 품고 택한 재수 • 182
해군사관학교에 도전하다 • 185
편물점 ‘태양모사’와 둘째 형님 내외 • 188
대학 생활의 꽃, 동아리 활동 • 192
‘장발’과 ‘미니스커트’ • 197
부마 민주항쟁 • 199

제2장 휴게소를 만나다
철책을 지키던 학군(ROTC)장교 • 203
용감한 신입 사원 • 211
배 대리와 휴게소 업무 • 216
낫과 곡괭이 그리고 포크레인 • 222
“휴게소를 폭파하니, 현금을 준비하세요” • 225
팔뚝만 한 김밥 사건 • 228
센스가 부족한 나 • 230
“경부고속도로를 접수하러 왔어요” • 234
고등학교 친구가 사기를 당하다 • 243
휴게소를 인수한 교장선생님 • 246
신설된 휴게시설 부서의 책임을 맡다 • 249

제3장 고속도로 휴게소의 혁신
“고속도로 휴게소를 혁명하라” • 255
휴게소 민영화와 입찰의 시작 • 261
‘ex-주유소’ 가격이 저렴한 이유 • 266
고속도로 휴게소 판매장의 변화와 발전 • 273
휴게소의 고급화를 이끈 브랜드 매장 • 276
휴게 문화 해외 진출의 첫발 • 280
실크로드를 선점할 기회가 찾아오다 • 287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 평가 제도 • 295
고속도로 휴게소의 화장실 혁신 효과 • 300
퇴직 후에 여러 가지 창업에 도전하다 • 305
‘한국휴게소문화개선연구원’ • 311

프롤로그 | 마지막 동행 • 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