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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르드몽드 2022. 11월호>
vol.329 November 2022
ON THE COVER
운 좋게도 1년에 한 번뿐인 말라가 페어를 방문한 나는 서울보다도 늦게 잠드는 도시를 유럽에서
처음 만났다. 매일 이른 아침에 일어나 취재 일정을 시작해도, 새벽 1시는 넘겨야만 여전히 잠자리
에 들 수 있었다. 그런데 오늘, 정말 뜻밖의 행운이 찾아 왔다. 말라가의 라리오스 거리 주변을 배
회하다 마드리드에 사는 예쁜 세 가족이 말라가 페어를 맞아 멋지게 차려입고 외출에 나선 모습을
마주한 것. 사진기자는 멋진 포즈를 취해준 행복한 가족의 모습에 홀린 듯이 무작정 다가가 사랑
의 셔터를 눌러댔다. ‘유럽의 발코니’로도 불리는 풍요로운 말라가는 스페인 남부의 꽃이다. 축
제와 바다, 햇볕, 맛있는 음식이 넘쳐나니 이 도시는 모든 모습이 활기차고 행복한 붉은 빛이었
다. 그 말라가의 특별한 문화들을 소개한다. 단 한 시도 쉬지 않는 말라가의 열정은 그렇게 일정
내내 꿈틀거린다.
글 편집부 사진 뚜르드몽드 포토
목차 1
022
Always with passion, MALAGA
스페인 남부의 꽃, 말라가
024
Perfect Puzzle with Various Cultures, MALAGA
세 문화로 맞춰진 완벽한 퍼즐
034
Malaga, The Home of PICASSO
말라가, 피카소의 고향을 그리다
044
Five Times Feast in YOUR MOUTH
하루 다섯 번 열리는 입속 축제
목차 2
T R A V E L
054
Foggy Venice
안개 낀 베니스, 그곳에서 찾은 즐거움 6가지
064
It's enough time to travel to TAIWAN
2박 3일, 타이완으로 떠나기에 충분한 시간
072
Delicious Appenzell of
Mountainous Small Town
스위스 산악마을의 맛있는 아펜첼
080
Southern Thailand, KRABI, KHAOLAK
태국의 남쪽 두 도시, 끄라비와 카오락
088
Walking Holiday in BONGHWA, YEONGJU
늦가을 주말 사용법
094
CELLPHONE SHOOTING TRAVEL
목차 3
e t c
012
PHOTO ESSAY
014
INTERVIEW
Fly Fly to SYDNEY, Jetstar
가장 저렴하게, 가장 안전하게 시드니로 날아요
016
LANDSCAPE POET
018
TOUR DE NEWS
098
GIFT
독자선물 당첨자
